요즘 아이가 미술 실력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라 색깔의 여러 가지 조화와 섞이면서 변화되는 색깔이 신기한가 봅니다. 그리고 펜과 색연필. 크레파스에서 힘 안 들이고도 쉽게 그려지는 붓그림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미술놀이를 탐구합니다.
아이가 자라면서는 단색, 원색만 좋아하더니 이제 새로운 색깔의 창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글씨를 쓰던 손에서 이제는 그림을 그리는 손으로 바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글자도 그림화 되고 있다는 게 문제이긴 합니다.. 아이는 무언가 만들면 우선 자랑하기 바쁩니다. 그래서 부모의 기똥찬 리액션은 아이에게 활력을 심어주고 창의력을 북돋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캐치북을 사줬습니다. 아이는 색칠을 좋아하고 밑그림 안에 색을 채워 넣는 것에 만족감을 느낍니다. 어두운 색 보다 밝은 색을 선호하고 흥미로운 그림을 좋아합니다. 사실 그려진 그림이 제 눈에는 흥미로워 보입니다. 논리적인 아이에게 말할 수 없는(제목을 질 수 없는) 특별함이 창조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감수성이 있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미술놀이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지만 오늘은 물감과 색연필을 사용하는 "스포이트 놀이"와 "붓그림" 그리고 "색 채우기"를 소개합니다.
" 미술 놀이 "
1. 스포이드 놀이
스포이드스포이트 놀이는 스포이드의 조절 능력으로 색깔을 섞어 그림을 그리는 방식입니다. 일반도화지보다 조금 흡수가 잘 되는 용지가 좋고 그렇다고 휴지로 하면 금방 다 번져버려 재미가 떨어집니다. 여하튼 나름의 색깔을 섞어 손의 조절 능력으로 한 방울 한 방울 떨어뜨리면 그림이 완성되는 것이 무척 재밌나 봅니다.
2. 붓그림
붓그림은 붓을 들고 스캐치북을 색을 입히는 것입니다. 파레트의 사용법도 알게 되고 나름의 방식으로 밑그림도 없이 색을 채워나갑니다. 다 그린 그림 얼마나 멋진지 모릅니다.
3. 색채우기
아이가 한가지 그림을 생각하게 하고 부모는 아이와 함께 태블릿이나 기타 다른 방법으로 그 그림이나 사진을 찾아줍니다. 그러면 아이가 사진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부모는 그 사진의 밑그림을 그려줍니다. 그러면 아이는 사진을 보며 색깔을 채워오고 채워진 그림을 보고 매우 만족해합니다.
오늘은 아이와 미술놀이를 함께 해봤습니다. 아이는 부모와 놀이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기가 한 결과물에 관심을 갖길 원합니다. 부모의 바람은 아이가 스스로 하길 바라지만 아이의 성장은 아이의 놀이에 부모가 참여할 때 인 것 같습니다. 아이가 만든 결과물(작품)에 영혼 있는 리액션과 호응으로 관심가질 때 아이는 한단계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놀이의 과정가운데 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놀아줄 때 아이는 부모의 생각보다 더 나이에 맞지 않은 듯한 성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미술놀이"로 아이와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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