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따뜻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수능 때까지만 해도 한파가 들이닥치며 역시나 올 것이 왔다 생각했지만 수능이 자니나 평년보다 날씨가 따뜻해졌다. 이에 따라 패션업계는 울쌍이고 반대로 편의점 업계는 화색이다. 패딩이 안 팔리는 현재 날씨 무슨 내용일까 알아보자.
패딩이 안팔리는 현재 날씨에 검색 순위에서도 패딩이 사라졌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1월 1~13일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를 제외하고 디스커버리를 비롯해 k2, 네파, 아이더 등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의 매출이 작년과 비교해 뒷걸음질치고 있다는 것이다.
2021년 평균기온은 -0.6도에서 10.4도(최저 -3.7도 ~ 최고 13.1도)이다. 반면 아래 올해 평균기온은 8.1도 ~ 13.7도(최저 4도 ~ 20.2도)이다. 폐션업계가 울 만하다.
패딩 판매는 11월이 겨울장사의 핵심이다. 특히 아웃도어는 통상 9~10월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빅모델'을 고용하고 11월 판매를 위한 총공세를 펼친다. 1년 매출 중 절반 이상이 패딩과 코트 등 아우터 제품에서 나온다. 그런데 날씨가 따뜻해서 안 팔리고 있다. 전년도에 비해 월등하게 덥다. 대부분 간절기 바람막이에 머물러있다. 지금 밖에 나가면 짧은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도 부쩍 보인다. 두꺼운 겨울옷들은 통상 1월부터는 30%인상 할인된 가격으로 아웃렛에서 판매된다. 할인율이 큰만큼 수익성도 악화한다. 특히 기능성 제품이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는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패션업계는 최근 매출 감소세에 긴장하고 있다. 검색순위에서도 패딩이 사라졌다. 뒤쪽 순위에서 패딩과 함께 후드티와 반팔티가 보인다.
반대로,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이상 고온 속에서 깜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야외활동이나 캠핑이 증거하면서 바비큐용 삼겹살과 맥주, 캠핑용품 등의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이다. 주요 휴게소와 관광지, 리조트 인근에 자리한 편의점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야외 나들이객이 늘어난 덕분이다. CU에 따르면 리조트, 관광지, 휴게소 인근 편의점의 맥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평균 12.3%가량 상승했다. 야외 나들이에 필수인 얼음과 아이스크림 판매량도 지난해 대비 많이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따뜻한 기온에다 가을 가뭄까지 겹치면서 주요 편의점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 : 이 뿐만 아니라 날씨에 영향을 받는 모든 쇼핑에서 난리일 듯 하다. 나는 추운게 좋은데..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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